책소개

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도시는 콘크리트 정글과 같습니다. 이곳에서 우리는 왜 불안할까요? 또 왜 상실감을 느끼며 살아갈까요? 빌딩과 아파트로 가득 찬 도시, 하늘까지 가려버린 콘크리트 벽, 연일 계속되는 미세먼지, 마음 둘 곳 없는 우리네 삶까지…

저자는 이런 물음에 스리랑카 건축가인 <제프리 바와>의 건축을 통해 답하고 있습니다. 자연을 향해, 사람을 향해, 다른 생명체를 향해 열린 공간을 여행하면서, 우리가 가진 공간에 물음을 던집니다. 스리랑카는 가난하지만 우리가 잃어버린 순수한 무언가를 떠올리게 만듭니다.

신밧드가 모험을 떠났던 인도양의 작은 보물섬, 스리랑카에는 우리가 몰랐던 근사한 공간들로 가득합니다. 이곳에는 거대한 자연, 동물과 인간의 조화, 시간과 함께 흐른 문화가 공존하죠. 이 장소들은 마치 우리나라가 발전하는 과정에서 잃어버렸던 무언가를 기억하게 합니다.


스리랑카의 가난한 공간이 우리에게 질문을 던져옵니다.

"우리의 도시는 무엇을 잃어버린 걸까요?"

"나와 당신 사이의 공간에는 무엇이 있는 걸까요?"

보물섬의 반짝이는 공간들을 여행하며, 그들의 조언에 귀를 기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