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 곧 그분의 목적에 따라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로마서 8장 28절)


그러할 뿐 아니라 우리가 환란도 기뻐하나니 환란은 인내를, 인내는 체험을, 체험은 소망을 이루는 줄 우리가 아노라. (로마서 5장 3~4절)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분께서 아시나니 그분께서 나를 단련하신 뒤에는 내가 금같이 나오리라. (욥기 23장 10절)


주님! 이 책을 복음 전도의 도구로 사용하여 주셔서 예수님을 믿지 않는 분들에게 복음의 말씀이 전해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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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작품을 관람하다 보면 작품 설명이 없는 경우가 많아서 작품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지 못할 때가 많이 있을 것입니다. 하물며 작품 이면에 숨겨진 이야기를 안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이 책에는 정확한 작품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제가 의도했던 작품 설명을 자세히 실었습니다. 특히 목조각 작품이 나오기까지의 여러 과정을 다루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특별히 저의 삶을 통해 허락하신 고난, 역경의 시간들이 변화되어 은혜의 선물이 되기까지, 그 과정과 작품에 영감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독자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두에게 특별한 은사(재능)를 은혜의 선물로 주셨습니다. 그것으로 우리의 몸이 산 제물이 되어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 높이기를 바라시며 허락하셨다고 믿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것을 자신의 능력으로 착각하고 교만해져서 자신의 이익을 구하는데만 사용하기도 합니다. 각자에게 주신 은사를 깨달아가고, 찾아가는 여정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찾은 후에도 은사의 보석을 갈고, 닦고, 빛내어 하나님께 영광 높이기 위해서는 수많은 시간의 인내와 연단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모든 과정을 통하여서 영광 받기를 원하신다고 믿습니다. 

그래서일까요.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하심을 알아가고 깨닫는 나그넷길이 우리의 인생이라는 생각을 문득 해 봅니다. 은사, 달란트, 재능.... 누군가가 시켜서 할 수 있는 것이기보다는 스스로 누가 시키지 않아도 하고 싶고, 하고 있는 그것이 어쩌면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허락하신 은사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저의 경우,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살에 기술·기능으로 목조각(목공예)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그 시점이 하나님께서 저를 강하게 이끄신 인생의 전환점이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 책을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 높일 수 있음을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제가 이러한 작품을 만들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특별한 고난의 시간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믿습니다.

주님께서는 특별한 시간, 환경, 사람, 나무재료를 통해서 목조각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영감을 주셨습니다. 그런즉 하나님께서는 이유 없는 고난을 허락하지 않으시고 그 고난을 통해서 특별한 은혜의 선물을 예비해 주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이심을 믿습니다.

작품에 담긴 저의 이야기를 통해 살아계셔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고 영광 높여드리기를 원합니다.


주님! 부족한 저는 가려지게 하옵시고 오직 하나님 홀로 영광 받아 주시옵소서.

주님의 은혜와 사랑을 감사드리며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